1080p 1080i 차이(Progressive, Interlaced)

1080p, 1080i

유튜브에서 720p, 1080p 등 화질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어떤 TV는 전원을 켜면 1080i라고 표시해준다. p와 i는 Progressive(프로그레시브), Interlaced(인터레이스드)인데, 영상 출력 방식을 나타낸 것이다.

Interlaced(인터레이스드)

인터레이스드 방식은 한 장의 이미지를 홀수열과 짝수열로 분할하여 홀수열 이미지, 짝수열 이미지를 빠르게 순차 출력하여 분할되지 않은것 처럼 보이게 출력한다.

이미지를 홀수열과 짝수열로 분할하여 출력하면 이미지를 한 장 전송할 때 절반의 용량만이 필요하여 적은 대역폭으로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적은 대역폭을 가진 과거에서는 안정적인 전송을 위해 TV에서 표준으로 사용되었던 기술이다. 하지만 이미지를 분할하여 출력하기 때문에 아래 사진과 같은 combing effect라는 단점이 존재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Interlaced_video

현재는 통신기술의 발전과 위 단점으로 인터레이스드 방식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다만 과거부터 사용되어온 TV는 여전히 인터레이스드 방식으로 출력되고 있다.

Progressive(프로그레시브)

프로그레시브는 인터레이스드와 다르게 한장의 이미지를 분할하지 않고 그대로 출력한다. 그래서 인터레이스드 대비 2배의 용량을 사용하지만 대신 고화질을 얻을 수 있다. 현재는 유튜브와 같은 비디오 스트리밍, 스마트폰 카메라 등 대부분이 프로그레시브 방식을 사용하며 이렇게 사용하여도 대역폭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통신기술이 발전했다.

방송은 여전히 인터레이스드 방식으로 송출하지만 IPTV는 고화질을 위해 셋탑박스 자체에서 프로그레시브로 변환하여 송출한다. (모든 IPTV가 프로그레시브로 송출하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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